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설 [판타지트롤러 1화~401까지 完 대박
    카테고리 없음 2021. 7. 9. 17:21
    [판타지트롤러 1화~401까지 完
    파일명용량
    트롤러 1화~401까지 完.txt4.3M

    [판타지트롤러 1화~401까지 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의식을 잃고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된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한 게임을 시작하는데…  

     

    “그래,  

     

    해주마.  

     

    이 망할 게임.”  

     

    던전,  

     

    생존,  

     

    헌터,  

     

    현대.  

     

    그리고 피에 젖은 한 남자의 이야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화


    <트롤러>


    “헉, 허억… 헉…….”


    타는 듯한 갈증에 눈을 뜬다.


    하지만 그는 눈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뜨지 않은 것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도대체 어디가 아픈지조차 파악이 안 될 정도의 고통 속에서, 남자는 자꾸만 감기려는 눈을 필사적으로 부릅 뜨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그렇게 애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야는 조금도 밝아지지 않았다.


    애초에 빛이라고는 존재하지도 않는 듯한, 그런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남자는 필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큭!”


    하지만 상반신을 일으키는 순간 곧바로 머릿속이 핑하고 돌아가는 것만 같은 느낌에 남자는 다시금 그대로 털썩 몸을 눕힐 수밖에 없


    었다.


    “헉… 헉…….”


    곧바로 귀 뒤쪽이 땡기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이어지는 현기증.


    남자는 잠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한 채 거친 숨만 몰아쉴 뿐 다른 행동은 취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현기증이 사라지고 나서야 남자는 겨우 손을 들어 얼굴을 만질 수 있었다.


    손등을 통해 전해지는 이마와 눈의 뜨거운 기운.


    그에 반해 눈알로부터 전해지는 손등의 체온은 너무나 차갑기만 하다.


    같은 사람의 그것이 맞을까 싶을 정도의 온도차에 남자는 당혹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내 손등으로부터 전해지는 차가운 느낌이 이마


    와 눈을 식혀주는 그 기묘한 쾌감에 빠져들었다.


    “으음…….”


    한동안 그렇게 손을 번갈아가며 이마에 가져다 대는 것으로 끓어오르는 열을 조금이나마 식힌 남자는 그제서야 자신의 몸 상태를 살


    피기 시작했다.


    마치 몰매를 맞은 것처럼, 온 몸 구석구석이 쑤시고 결렸지만……


    그것은 아마도 차가운 땅바닥 위에서 오랫동안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던 후유증이리라.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먼저 한 팔을 땅에 짚은 후,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킨다.


    “끄응…….”


    복근이 찢어질 것처럼 아파왔지만, 이를 악물고 상반신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위를 올려다 보았지만, 보이는 것은 오직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어둠 뿐이다.


    도대체 이게 어찌된 영문일까.


    분명히……


    아르바이트를 마친 다음, 애마인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다가 집 근처의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리고, 횡단보도 앞에 잠시 멈춰서서 휴대폰을 열어보다가……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웅성거리며 하늘을 쳐다보는 모습에 고개를 들었고……


    “으으…….”


    남자는 그 순간 느껴지는 통증에 신음을 흘려야만 했다.


    아아… 그랬다.


    그때 올려다 보았던 하늘 또한……


    이렇게 새까만 어둠이 자리하고 있었다.


    “후우… 후우…….”


    그거 잠깐 생각했다고 다시 머리가 어질거린다.


    남자는 입술을 깨문 채로 품을 뒤져 휴대폰이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아… 있다.”


    급히 휴대폰을 꺼냈다.


    그러자 지금까지 빛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공간 일부가 휴대폰에서 흘러나온 빛에 의해 밝혀졌다.







    디제
    받아갑니다~!
    ca7333
    오~룰루랄라! 감사합니다!
    망딜래
    감사합니다.


    다운로드

    댓글

Designed by Tistory.